공유

254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너 꼬라지를 좀 봐! 모욕을 받고 있는 거라니까?!” 경비원은 그를 모욕하면서 비웃었다.

"이도윤 대표님!”

누군가 소리쳤다.

경비원들은 지금 긴장했다. 그들은 웃음을 멈췄다.

그녀가 방금 그를 뭐라고 불렀습니까?

이도윤?

도윤은 고개를 돌렸다. “리나야! 오랜만이야!”

리나는 빌라의 디자이너였으며, 곧 그녀도 이 빌라의 집사가 될 될 것이다.

리나 옆에는 서정을 포함한 몇몇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빌라를 거래할 때 마지막으로 만났다.

“안녕하세요, 이도윤 대표님!”

사실 그들은 지난 번 그의 정체를 알기도 전에 그를 멸시했었다. 하지만, 그가 성남시 전체를 통제하면서도 그가 정말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들은 모두 그가 진국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와 결혼할 수 있기까지도 바랐던 것이다.

“어제 언니가 대표님에 대해 물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리나가 말했다.

도윤은 그날 이후 다나가 다시 식당에 갔고, 할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분명 다나의 관심을 받았을 것이고, 그녀는 그를 뒷조사하고 있었을 것이다!

“말도 마. 네 언니가 너보다 더 나빠!"

도윤은 쓴웃음을 지었다. “여기 보러 데리고 온 거야?”

리나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이 그녀에게 그렇게 오랫동안 부탁했기 때문에 그녀는 그들을 거부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도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좋아, 그럼 따라와! 내가 너희들을 모두 빌라로 데려다 줄게!" 도윤은 미소를 지었다.

리나는 가방에서 여분의 열쇠를 꺼내 도윤에게 건넸다.

도윤은 그 경비원들을 어리둥절하게 한 채로 경비원을 스쳐 걸어갔다.

“빨리, 레나야! 사진 찍을 수 있게 도와줘!”

“입구 가까이에 서야 해!! 난 인스타에 올리고 싶단 말이야!”

"레나야!! 우리도 도와줘!"

홍옥 일행은 들뜬 마음으로 문 앞에 서 있었다.

이곳에서 본 빌라의 전망은 훌륭했다.

레나의 사촌들은 모두 매우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 오늘부터 재벌 2세   255장

    모두가 그의 이야기를 듣고 멘붕에 빠졌다."저들은 누구예요, 대표님?" 리나가 물었다. 그녀는 예쁘장하게 생긴 레나를 보면서 그녀의 외모를 부러워했다.리나는 그곳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사실 도윤을 괴롭히고 싶지는 않았다.하지만 도윤은 순간 미나가 이 일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가 될 것이기에 레나가 자신의 여자 친구라고 말할 수 없었다.“그냥 이건 다음에 이야기 하자. 자! 여기에 오신 모두는 제 손님이시니 준비를 좀 해줄래요?!” 도윤은 미소를 지었다."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리나는 고개를 끄덕였다.홍옥은 리나가 도윤을 부르는 호칭을 듣고 기절할 뻔했다. "뭐라고요? 혹..혹시.. 당신이 이 대표에요? 성남 상속자 이도윤 대표?" 홍옥이 소리쳤다."네 어머님! 그게 바로 접니다!" 도윤은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레나야, 정말이야?"희수도 충격을 받았다. 이건 마치 도윤에게 뺨을 한 대 얻어맞고 얼굴이 얼얼한 것만 같았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그들은 도윤을 그렇게 무시하지 않았던가..?레나는 고개를 끄덕였다.레나의 사촌들은 모두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분명히.. 그들은 그에 대해 여러 번 들었고 바로 앞에 서 있는 사람이 그 유명하고 유명한 이도윤 대표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그들은 모두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장면들을 곱씹으며 후회를 느꼈다. 그들의 짓거리는 아마 도윤의 앞에서 하나의 쇼처럼 보였을 것이다!그 후 몇 시간 동안 모든 것이 훨씬 더 흥미로워졌다. 그들의 대화는 여전히 도윤에 관한 것이었지만, 그가 말한 것이 무엇이든 그들은 그에게 동의할 것이 분명했으니까.. 도윤은 이번에 자신이 그들을 바보처럼 보이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니나다를까 그들은 정말로 조용해졌다.“집은 다 준비 되었습니다. 언제 들어가 보실 건가요?” 리나는 그들이 떠나기 전에 도윤에게 부드럽게 물었다.“조만간? 장사장님 정말 일을 잘하시는 것 같아.. 고작 6일만에 이걸 다 하다니

  • 오늘부터 재벌 2세   256장

    그들은 도윤이 매우 세련되어 보일 뿐만 아니라 보면 볼수록 그가 캐주얼하게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매우 잘생겼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이도윤 대표임을 알고 난 후에는 확실히 모든 면에서 자신들의 남자친구에 비해 훨씬 더 매력적이게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음..."도윤은 일단 자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사실 도윤은 그 사람들을 미워하든 말든 별로 큰 문제가 아니었다. 어쨌든 그와 레나는 그냥 사귀는 척하고 있었던 것이니까.."맙소사! 레나야, 도윤이 이도윤 대표라고 왜 말을 안 했어?!!! 내가 너의 큰 이모가 한 것처럼 이도윤 대표를 완전 빡치게 만들었잖아!!!”홍옥은 신나게 손뼉을 쳤다.희수는 홍옥의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불행했다. “아니, 처음에 네가 예의 없이 얼굴에 대고 계속 이 대표님을 까고 있었으니까, 네가 대표님을 화나게 한 것이 분명하지!! 이 일이 어떻게 나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 내 말을 못 믿겠다면 우리 딸들에게 물어보던가~ 내가 조금 전에 이도윤 대표와 이야기할 때 내 말투가 진짜 무례했어? 줄곧 비웃던 건 너희 둘째 이모가 아니었냐고?” 희수는 서둘러 딸들에게 물었다.희수의 딸들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다행히 사위인 승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게다가 이 대표님께서는 방금 떠날 때의 태도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는 분명 우리를 적대시 여기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거든요!”희수는 승표를 역겹게 바라보며 말했다. 난 지금 내 딸에게 물어봤는데 왜 네가 대답을 하는 거야? 돈만 있으면 뽐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어이가 없네?! 도윤이한테 성숙하고 점잖은 부분을 좀 배워야 할 것 같은데?그녀의 말을 들은 승표의 얼굴이 푸른 색으로 질려 버렸다.이때 사촌동생의 남자친구 승필이 갑자기 웃었다."웃어? 뭘 비웃는 거야? 넌 네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해? 넌 늘 너무 성숙한 척하고 유교적이야.. 너도 마찬가지라고! 그렇게 허세 부리기에 돈이 많아?? 이런

  • 오늘부터 재벌 2세   257장

    "뭐? 자살? 왜?!"“아니~ 그냥 별거 아니고, 걔가 현빈 오빠한테 고백했는데 오빠가 거절해서 그런 거 아니겠어? 그것 때문에 죽겠다고 기숙사에서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고!”“아, 그렇구나... 에효... 요즘에 진짜 현빈 오빠에게 고백을 하는 애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 그런데, 요 며칠 현빈 오빠랑 엄청 친해진 여자가 있다고 하던데?”“아씨!! 진짜? 누군데?? 대체 누가 현빈 오빠에게 그렇게 달라 붙는 건데??”“뭐 난 너네가 누구에게 관심이 있든, 오직 이도윤 대표님만이 내 관심사야!”그 무리 중에서도 여신처럼 보이는 아주 차가운 분위기의 아름다운 소녀가 대답했다."우와! 사실 아무도 이도윤 대표를 전혀 보거나 만질 수 없는데..! 그 대표가 어떻게 현빈 오빠만큼 멋있겠어??”"아 진짜! 저기요!! 왜 식당 입구 앞에 서서 길을 막고 있는 거에요? 진짜 바보에요? 비켜요”소수의 소녀들은 도윤을 차갑게 노려보며 큰 소리로 수다를 계속했다.큭큭..도윤은 그들을 무시하면서 콧방귀를 뀌었다!“안녕, 도윤아~!” 그 때 미나가 그에게로 걸어갔다.미나는 그에게 다가가자마자 도윤의 손을 잡았다.그들은 마치 한 쌍의 캠퍼스 커플과 같았다.사실 두 사람의 만남은 조금 낯설었다.그들에게 일어난 마지막 오해 후에, 미나는 도윤이 느끼고 있는 진정한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도윤도 미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그날 밤 도윤은 미나에게 "나랑 사귈래?"라고 물었고 미나는 "늘 너의 여자친구이지 않았어?"라고 대답했었다.화려하거나 거창한 고백은 없었고, 드라마에서 볼 법한 이벤트도 전혀 없었지만 두 사람은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다.도윤은 미나에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은 어쨌든 그에게 완벽한 순간이었으니까.“그럼 이제 저녁 먹자!! 우리 오늘 밤에 뭐 먹을까?” 미나가 물었다.“돼지고기??!”두 사람이 함께 식당에 들어서면서 수다와 웃음을 이어갔다. 이 장면을 목격한 많은

  • 오늘부터 재벌 2세   258장

    하지만 현빈은 이미 이런 상황에 익숙해진 것 같았다."나는 그냥 내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왔을 뿐이야? 다들 그렇게 소란을 피울 필요는 없다!" 현빈은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그 후, 그는 자신의 뒤에 있는 문을 바라보았다.이때 두 여자가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현빈의 옆에 섰다."컥!"도윤은 눈앞에서 국을 한 모금 마시고 있다가, 현빈을 뒤따라 들어오는 두 여학생들을 보고 미나의 얼굴에 음식을 거의 뱉을 뻔했다.“하..!” 도윤은 충격에 휩싸였다.두 소녀는 매우 아름다웠는데 그들은 다름 아닌 연아와 재희였기 때문이다."맙소사. 현빈의 여자친구인가? 왜? 너무 예뻐서 데리고 다니는 거야?”"야! 꺼져!! 왜 현빈 오빠를 유혹하려고 하는 거야?”몇몇 여학생들은 분노하여 그들에게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여자친구가 아니야!! 방금 현빈이 한 말 못 들었어? 그냥 친구라니까! 그니까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고!”"연아, 재희야 앉자~ 사실 둘 다 싫다고 했으면 아예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텐데... 내가 교내 식당에 온건 처음이야!” 현빈은 웃으며 말했다.이어 그는 식당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연아는 머리를 정리하면서 앉기 전에 살짝 미소 지을 뿐이었다.그녀는 그냥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사실 연아는 기덕에게 상처를 받은 후 이미 겁이 났고 도윤에게도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따라서 연아는 이제 대학의 모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현빈이 그녀에게 계속 대쉬하고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뿌듯하긴 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매우 보수적이었다.그녀는 더 이상 먼저 남자들에게 매달리는 그런 여자는 아닐 것이다.게다가 현빈이 돈이 많다고 해서 현빈과 사귀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했다.연아가 관심을 가진 것은 섹스가 아니라 진실된 사랑이었기 때문이다.어느 쪽이든 연아는 결혼하기 전에 자신의 순수함과 처녀성을 보호하고 변호하고 싶었다.게다가, 그녀는 도윤에게 차인 후 며칠 동안 매우 기분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9장

    이건 마치 '이도윤, 너 이걸 예상하지 못했어? 나, 문재희는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 놓인 거야. 현빈과 같은 재벌이 바로 나를 좋아하고 있고, 날 이렇게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현빈은 심지어 나에게 옷과 가방,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을 사주었어!'라고 말하는 듯 했다.재희는 도윤이 과거에 자신에게 고통을 주었던 모든 굴욕을 돌려주고 싶었다.물론 도윤은 그녀를 무시하고 계속 음식을 먹었다.연아는 자연스럽게 재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렸다.사실 연아는 도윤이 식당에 들어왔을 때 이미 도윤이 여기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그러나 그녀는 허황된 시선으로 도윤을 쳐다보기만 했다.연아가 현빈과 친분을 쌓는다고 하면, 이것은 도윤과도 관련이 있다.도윤은 자기 대신 미나를 만나기 위해 공원에 연아를 버리지 않았는가??그녀는 그 때 매우 부끄럽고 화가 났었고, 그 날 우연히 현빈을 만났던 것이다.현빈은 그녀를 카톡에 친구로 추가한 뒤 둘은 좋은 친구가 되었다.도윤으로 인한 자존감의 상처가 완전히 사라진 것도 바로 현빈을 만났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연아는 더 이상 도윤과 이야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그녀는 또한 도윤보다 백 배 나은 다른 남자들을 찾을 수 있었다! "그나저나 미나야, 나한테 할 말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무슨 일이야?” 도윤은 머릿속의 잡생각들을 지워버리고 계속 식사를 하고 있는 미나에게 질문을 했다."아, 그래! 내가 3개월 간 마포에 있는 MBD 방속국에 가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에 관한 거였어. 나 모레 떠날 거야! 이미 등록했고 앞으로 더 배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거기에 가고 싶어서. 인턴만 마치면 다시 돌아와서 다른 인턴쉽을 구해보려고 해!” 미나가 대답했다."뭐! 왜 이렇게 갑자기?” 도윤은 깜짝 놀랐다.“사실 나도 오늘 오전에 합격 통지서를 받고 등록을 시작 했어. 그리고 가입한 뒤에 하루 종일 회의에 참석했고.. 공부기간은 3개월이래! 나도 여기에 머물고 싶지만, 계속해서 우리 가족들

  • 오늘부터 재벌 2세   260장

    태경은 조금씩 걱정이 되었다.도윤도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혹시 재민이에게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닐까?도윤은 휴대폰을 들고 재민에게 전화를 걸었다.그러나 그의 휴대폰은 이미 꺼져 있었다.“젠장. 이게 무슨 일이야?" 태경이 걱정스럽게 머리를 감싸 쥐며 소리쳤다.도윤은 더 이상 누워있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이렇게 말했다."갑자기 떠올랐는데.. 재민이가 최근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었어. 지난 주부터 재민이가 가끔 휴대폰을 보고 웃고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 보려고 하니까 못 보게 하더라고. 그런데 이틀 동안 진짜 우울해 보였어. 분명 우리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거라고!”도윤은 지난 이틀 동안 재민이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떠올리면서 말했다.그러나 재민은 늘 명랑하고 운이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기숙사에 있는 아무도 그가 우울할 때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단순히 그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래. 나도 그걸 알고 있었어.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가능한 한 빨리 재민이를 찾는 거야. 그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야지!”태경이 말을 마치자 사람들은 즉시 나가서 재민을 찾을 준비를 했다.도윤은 너무 불안해서 경찰을 부를 생각까지 했다.하지만 기숙사 문을 열자마자 모두가 놀랐다.재민이 돌아왔다!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에 흠뻑 젖어 있는 그는 유난히 나약해 보였다.“젠장! 배재민! 너 어디 갔었어?” 태경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그에게 한 소리를 했다.“아, 그냥 잠깐 외출했어. 이틀 동안 일이 좀 있어서..!”재민은 그들에게 대답할 때 조금 정신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그는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에 하품을 했다."휴대폰은 왜 꺼진 거야?"도윤은 재민의 모습과 반응을 보았을 때 무언가가 이상함을 느꼈다."재민아, 혹시 우리에게 말 안 한 거 있어?""뭐? 나… 괜찮아!”"그럼, 이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하지 않았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61장

    그 날 열한 시 대학 정문..세 명의 여학생이 교문 밖에 서서 두리번대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그들은 조금씩 참을성이 없어지기 시작했다."은혜야, 무슨 일이야? 네 남친이랑 정문에서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어? 재민씨는 왜 아직 안 오는 거야?”"그래, 은혜야! 사실 나는 남친이 잘 산다고 하길래 우리가 타고 올 차를 보내 줄 거라고 생각했어!! 아니면 직접 우리를 데리러 올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너무 오래 기다리게 만들고 있잖아!”두 친구들은 초조한 듯 은혜에게 물었다. 세 사람의 외모는 눈이 부셨고 마치 3인조 걸그룹이 서 있는 것 같았다.특히 가운데에 서 있는 은혜라는 사람은 더욱 더 그랬다. 그녀는 특히 세련된 외모를 가지고 있었고 매우 우아한 아우라가 그녀를 온통 둘러싸고 있었다."유라야! 재민은 최근에 자기 사업을 시작해서 가게를 너무 많이 오픈했대.. 그러니까 좀 바쁠 수도 있어! 이미 재민이에게 전화를 했고, 조금 전에 갑자기 생긴 일을 처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으니까 곧 올 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나중에 오면 하루 종일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낼 테니 걱정 말라고!” 은혜는 웃으며 대답했다.그들의 학교는 세종에 있었고 그들은 최근 성남시의 발전에 대해 많이 들은 터라 그들은 그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했다.유라라는 소녀는 사실 은혜의 룸메이트였다.그들은 은혜의 남자 친구 재민이 성남시에서 매우 잘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렇기에 오늘 은혜가 재민을 만나러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장 은혜를 따라가기로 결정했다.사실 그들은 은혜의 남친이 잘 나간다고 하자 혜택을 누리고 싶어했다. 그리고 재민이 그냥 허풍을 떨고 있는 것인지도 알고 싶은 속셈도 있었다.그가 정말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고 은혜에게 그렇게 잘 대해준다면, 그들은 정말 그녀를 매우 부러워할 것 같았다.“안녕하세요? 혹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거에요?”이때 검은색 파사트가 갑자기 세 사람 앞에 멈춰섰고, 조수석의 창

  • 오늘부터 재벌 2세   262장

    "뭐야 이 새끼는? 감히 누가 내 여친한테 집적거리라고 했어?! 내가 진짜 널 죽여버릴 거야!" 재민은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차올라 소리를 질렀다.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아끼고 있었다.그는 화로 인해 몸을 부르르 떨며 계속해서 그 남자를 때리고 있었다.도윤과 태경도 재민을 보고 어쩔 수 없이 함께 주먹을 쓸 수밖에 없었다.“어이, 앞으로는 이걸 명심하는 것이 좋을 거야..? 배재민님의 여자를 보면 최대한 멀리 가서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아! 알겠어?" 도윤이 차가운 목소리로 소리쳤다."배재민님?? 아..아.. 당신의 말은 잘 들었어! 두고 보자!” 두 남자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먼저 재민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오늘 그와 함께 온 우애 넘치는 동료들이 있었다. 따라서 그는 분명 잘 나가는 사람임에 틀림없었다.그렇지만 일단 복수하기 전에는 재민에 대해 이곳저곳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사실, 도윤과 태경은 이미 앞으로 발생할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재민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 도윤의 솔루션은 둘 다 재민의 남동생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었다.사실 도윤과 태경이 재민을 도울 필요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재민은 자신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여친을 데리러 온 것뿐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은혜를 향한 재민의 마음에 도윤과 태경은 마음이 움직였다.그리고 세 사람은 이미 3~4년 동안 두터운 우정과 형제애를 쌓아왔다. 그러니 재민이 그렇게 실의에 빠져 깊은 슬픔에 빠져들어가는 모습을 지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따라서 두 사람 모두 기꺼이 그를 돕기로 했다.그들은 먼저 재민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그런데 마침 재민의 여친이 모르는 사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정말 좋은 타이밍이 아닐 수 없었다.“꺄악! 은혜야~~~ 남자 친구 진짜 멋지다!!” 유라는 흥분한 표정으로 재민을 바

최신 챕터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3장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2장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