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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6장

오남이 더 반응하기도 전에, 도윤은 이미 하늘을 향해 새로이 소환한 검을 가리키며 “하늘 쪼개기..!” 라고 외쳤다.

그러자, 허공에서 거대한 검의 기운이 빠른 속도로 오남을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뭐…뭐야!?”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압력에 의한 바람에 그의 흰 머리카락은 세차게 휘날렸다. 너무나도 당황한 표정으로 오남은 공격을 막을 생각도 하기 전에, 바로 반격하려 했다!

운이 좋게도 오남은 검의 기운이 땅에 떨어지는 바로 그때, 그 치명적인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력한 기의 영향으로 부상은 피할 수 없었다.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몇 발짝 뒷걸음질 치며, 눈이 휘둥그레진 오남이 중얼거렸다. “너…너무 강력한 기법이야…!”

이 광경을 목격한 다른 지배자들도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두 대가 사이의 전투였고, 그들의 기법은 너무 뛰어났기에 살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먼지구름이 사라지자, 오남은 숨을 돌리며 물었다. “…무슨 무술이지? 어디서 배운 거야?”

공격의 힘에 만족한 도윤은 그저 비웃으며 말했다. “어디서… 라고 물었어…?”

“…너… 신성한 유적지에 들어갔었던 거야…? 아니지…? 이런 최고급 천상 기법은 거기서만 배울 수 있을 텐데…! 내…내가 널 죽이겠어…!” 오남은 정신을 놓고 눈을 크게 뜨고서 고함쳤다!

온 힘을 끌어모아, 오남은 일곱 검 소나기 공격을 보냈다! 공격이 얼마나 요란하던지 그 공격을 본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눈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

“오늘, 내가 네 검 기법을 이겨주지…!” 도윤은 바로 두번째 방식인 세번째 지옥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자, 세 군데의 본질적 기가 빠른 속도로 검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주변 모래와 돌들은 점점 더 빨리 소용돌이쳤고, 이내 거대한 회오리바람 두 개가 만들어졌다…!

이때, 지배자들은 주술을 깨트리는 일을 멈추고서 한 쪽에 모여 그들의 전투를 관찰했다.

“…지금 두 사람 어떤 기법을 쓰고 있는 거야…?! 특히 저 어린 남자애가 쓰는 기법! 모든 동작들이 무시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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