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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7장

“아, 그리고 두 사람은 지금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 살리고 싶으시다면, 바로 구급차를 불러야 할 겁니다. 아니면, 아마 살기 힘들 것 같거든요.” 도윤이 스이진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그…그렇군요…” 스이진은 손을 약간 떨며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며 대답했다.

“두 사람을 당장 놓아줘. 이 개새끼야! 아니면, 여기서 살아나가지 못하게 하겠어!” 류구가 방으로 뛰쳐 들어오며 고함쳤다.

엔도와 이즈미를 보낸 사람은 류구였기에 그는 자신이 이 일에 책임이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 한, 그는 아마 처벌 한두 개만 받을 테지만, 만약 죽었다면, 그도 죽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게 류구가 뛰어오는 모습을 보자, 이든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단 몇 초 동안 두 사람은 수십 번의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든이 호락호락하지 않자, 스이진은 바로 류구에게 소리쳤다. “류구! 물러나라!”

그 말을 듣자,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류구는 몇 걸음 뒤로 물러났다. 이든과의 싸움에서 우위에 서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몇 번은 거의 맞을 뻔했다…!

이든이 다치지 않은 사실에 속으로 안도하며 도윤은 무릎에 손을 올리고 스이진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서 물었다. “흠… 심문에서 나온 게 없으니, 근원지에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되겠네요. 왜 엔도와 이즈미를 시켜서 절 암살하려 한 거죠? 제가 아는 한, 저희 둘 사이는 아무런 마찰도 없는데요. 두 사람이 저를 죽이려고 한 날, 저는 두 사람을 처음 봤습니다! 그러니, 왜 절 목표물로 삼았는지 설명해 보세요.”

“…당시 애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몰랐기에 제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당신 목숨을 노리고 있는 것을 알았더라면, 제가 분명 막았을 겁니다!” 스이진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는 것만이 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구멍임을 알았다.

“…그렇군요… 그러면 당시 후토미 양 암살 시도도 모르고 계셨겠네요?” 도윤이 물었다.

“죄송하지만, 그건 하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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