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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장

“장 씨 형제! 오랜만이야!!!”

진우가 갑자기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이진우!!!”

장 씨 형제가 동시에 놀라 외쳤다!

“네......네가 왜 여기 있어???”

“너희는 여기 있어도 돼? 근데 왜 난 여기 있으면 안되지?” 진우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의 미소는 마치 겨울에 얼어붙은 찬바람처럼 장씨 형제에게 온 몸이 오싹해지는 느낌을 주었다.

“말도 안 돼! 우리가 이렇게 은밀하게 왔는데 네가 발견할 수 없어!”

“은밀하게라고? 그건 너희 생각일 뿐이지! 지난번엔 누가 너희를 살려주었지만, 이번엔 누가 너희를 살려줄 수 있을까?”

“이진우, 너......너 뭐 하려고? 우리 삼촌은 다쳐서 도주했을 뿐이야. 네가 우리를 건드린다면, 우리 삼촌이 반드시 너를 찾아 복수할 거라고.” 장승현이 긴장한 듯 말했다.

“어??? 장운하가 다친 것뿐이라고??? 내가 왜 몰랐을까???” 진우가 의아한 척 물었다.

“네가 모르는 일이 많은데, 우리 형제 둘은 우리 삼촌에게 합류하기로 했어. 삼촌이 우리를 데리러 오는 길이고. 우리 삼촌이 도착하면 넌 더 이상 도망갈 수 없어. 우리 삼촌은 용방 제일 고수야.” 장승현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 재빨리 보충해서 말했다.

“하하하............” 진우는 더 이상 웃음을 참지 못했다.

“너......너 왜 웃어??? 너 빨리 떠나지 않으면, 우리 삼촌 곧 도착할 거야.”

“너희 형제는 죽을 때가 다 되어서도 장운하로 나를 협박하다니! 가소롭기 짝이 없네!”

“뭐......뭐가 웃겨! 네가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 삼촌의 상대가 안 돼!”

“너희 설마 장운하가 왜 죽었는지 생각 안 해본 거야? 장운하가 다크 앵글을 이렇게 오랫동안 점령하고 있어도 아무 일 없었는데, 왜 하필 너희가 내 미움을 산 후 갑자기 죽었을까?” 진우가 불쑥 물었다.

장 씨 형제는 진우의 말을 듣고 겁에 질려 두 눈을 크게 뜨고 진우를 바라보았다.

“아......아니 그럴 리 없어!!! 우리 삼촌은 용방 1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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