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69장

“할아버지!!! 우......우리 어떡해요??? 삼촌이 안 계시니, 이진우가 분명 저희를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장한서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이진우의 이름을 듣자 장승현도 정신이 번쩍 들며 급히 물었다. “할아버지, 이진우가 이번에 반드시 다시 와서 저희에게 복수할 텐데 어떡해요??? 저희 좀 살려주세요.”

“너희 둘 빨리 짐 싸. 내가 바로 너희가 산시를 떠나게 해 줄게.” 장윤년이 말했다.

“오!!! 좋......좋아요!!!” 두 형제는 황급히 대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평범한 길로 갈 수 없으니, 너희를 산시 국경으로 보내줄 생각이다. 너희는 원시림을 지나 반대편으로 가거라.”

“네??? 왜요???” 장한서가 물었다.

“이진우는 범천 사람이다. 범천은 산시 전체에 정보망이 있어. 너희가 평범한 길로 가면 반드시 들킬 거야. 그렇게 되면 너희가 해외로 도망가더라도 그가 쫓아갈 수 있지만, 원시림 안에는 자기장 교란이 일어나 비행기도 들어갈 수 없으니 그곳으로 떠나는 것이 가장 안전해.”

“하지만......하지만 원시림이 그렇게 큰데, 저희가 걸어갈 수 있어요?”

“너도 이미 일선 정상 고수로 곧 호방에 들어갈 사람이고, 승현이도 이선 정상 고수야. 너 계속 호방에 들어가고 싶어했잖아? 이번 기회가 너희 형제에게 기회다. 원시림을 통과하면 너희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고, 너희의 미래에 도움이 될 거야.” 장윤년이 말했다.

“할아버지!!! 하지만............”

“하지만은 없어! 너희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진우가 찾아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또 너희를 도와주는 사람은 없을 거야.”

“알겠어요!!! 저희 갈게요!!!”

“너희도 걱정할 필요 없어. 다른 곳에 도착해 너희가 쓸 돈을 줄 테니, 너희가 어디로 가도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한차례 비바람이 지나가면 내가 너희를 데려올 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할 게!”

장씨 형제가 황급히 떠나는 모습을 보고 장윤년은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그는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