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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장

이국영 쪽.

두 가족이 함께 진우가 방금 준 200억짜리 대저택 안에 함께 앉아있다.

이국영은 박재범 가족에게 진우가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읜 불행한 일이 있은 후, 노력해서 전국 10대 명문대인 강진대학교에 합격해, 성인이 된 지금 많은 부를 쌓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국영은 지금 진우의 성취를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송주와 박재범은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이 집에 자신들의 집이라니.

신혼집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진우가 취업도 시켜주었다.

박재범 부모도 아들이 이렇게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는 아내를 만나서 매우 기뻤다. 그들도 덕을 볼 기회가 있을 것이다.

집이 이렇게 크니 언제든 와서 살아도, 원하는 만큼 머물러도 문제될 것이 없었다.

물론 크게 기뻐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바로 박재범의 작은 이모와 사촌 여동생이다.

이 집은 언니의 사촌 집이라 언니네 가족은 덕을 볼 수 있겠지만, 그녀와는 일말의 관계도 없었다.

예전에는 식견이 없었지만 이제는 식견이 생겨 그녀도 이런 대저택에 살면서 최고급 음식을 매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이진우가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의어 이국영이 그에게 잘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학비도 지원해 주었다는 것을 방금 이국영이 이야기해 주어서 알고 있었다.

이진우가 이틀 동안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가 이국영을 매우 존경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그녀는 한가지 생각이 있었다.

자신의 딸도 대학에 다니고 있고, 진우와 비슷한 또래이다. 비록 그다지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예쁘게 생겼다! 적어도 그녀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국영을 통해 자신의 딸과 이진우를 중매할 수 있을까?

이것이 된다면 그녀는 진우의 장모가 되고, 그렇다면 그녀는 얻고 싶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호화로운 차, 호화로운 저택, 맛있는 음식까지 다 가질 수 있고, 그때가 되면 그녀는 주안시에서 단연 최고의 부자가 될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는 심장이 빠르게 뛰며 슬며시 핸드폰으로 자신의 딸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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