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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2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지

많은 매체들이 소지한의 집 앞에서 진을 쳤지만, 결국 적막 강산 속에 쪼그리고 있을 뿐.

며칠째 그들은 소지한의 그림자조차 볼 수 없었다.

소지한이 바보도 아니고 그들이 여기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지는 않을 테니까.

많은 언론은 소지한 쪽에서 소식을 캐내는 것은 희망이 없으리라 판단했다.

소지한은 전문적인 팀과 경호원이 있어 이렇게 쉽게 정보를 흘리지 않을 것이다.

가까스로 소지한이 뭔가를 털어놓을 때까지 기다렸지만 그도 오리무중.

언론이 어찌할 바를 모를 때.

한밤중에 누군가 매체의 우편함에 성연의 사진과 공연할 때의 사진을 보내면서 성연이 광고의 여자와 좀 비슷하다고 적었다.

이 매체의 책임자는 세 장의 사진을 들고 함께 대조했다.

마침내 대조해 본 결과, 체형과 이목구비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았다.

전 세계에 닮은 사람이 적지 않지만, 미디어의 담당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반드시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메일은 익명으로 보낸 거지만 마음먹으면 사람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냥 문자를 보내면 돼.

그러나 지금은 한밤중이니 상대편에서 답장을 할지 모르겠다.

매체 관계자는 떠보는 마음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그 여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습니까?]

정보를 매체에 보낸 사람은 학교에서 비교적 볼품없는 학생이었다.

지금 인터넷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을 보고 자신이 주제넘게 나서려고 하는 것.

결국 신상 털기를 당할까 봐 익명을 택했다.

이 소식을 보내는 데 이미 큰 용기를 냈다.

그도 우연히 비교해서 발견한 것이니, 아마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 답신이 올 줄은 몰랐다.

다소 흥분한 학생이 손을 떨며 메시지에 답장했다.

[우리 학교 학생입니다.]

매체 책임자는 답장에서 보내온 소식을 보았다. 생각지도 못한 게 지인인가?

그는 즉시 정보를 얻기 위해 답장을 보냈다.

[이 학생의 소식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불편합니까?]

매체 담당자의 답변에 남자아이는 점 망설였다.

비록 그가 보낸 곳은 비교적 유명한 미디어 매체였지만.

그러나 그는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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