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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 화

하지만 이미 문소남 대표가 관리사무소에 누구의 방문도 허락하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장인숙이 어떤 물건을 가져와도 그냥 들어갈 수는 없었다.

장인숙은 경비원을 무시한 채, 어제처럼 실랑이를 벌이지 않고 곧바로 호출 버튼을 눌렀다.

두 번이나 눌렀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리며 경비원을 바라보았다.

“이 호출기 고장 났는데 어제 나한테 연결 안된다고 했던 거 아니야?”

“아닙니다, 고장 난 건 아니고요. 어제 문 대표님께서 방문 호출을 차단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눌러도 반응이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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