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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2 화

그는 방에 들어가지 않고, 문가에 서서 원아가 일에 열중하는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한참 후에야, 원아는 아까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는 것을 떠올리며 고개를 들어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시선은 소남과 마주쳤다.

“대표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

“급한 건 아닌데, 많이 바빠요?”

소남은 그녀가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에요, 그렇게 바쁜 건 아니에요. 말씀하세요.”

소남의 물음에 원아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일은 다 끝났어요?”

소남은 자신의 계획을 말하지 않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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