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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3 화

“네.”

원아는 장인숙이 소남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아이들을 통해 접근하려 한다는 것을 금방 눈치챘지만, 그간 장인숙이 저지른 일들을 생각하면, 소남은 더 이상 장인숙을 믿을 리 없었다.

그때 헨리가 신나게 달려와 원아의 손을 잡았다.

“누나! 누나! 아빠가 오늘 우리랑 여행 간대요! 알고 있어요?”

“응, 알고 있어.”

원아는 웃으며 헨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너무 좋아요! 설날에 빌었던 소원이 이뤄졌어요!”

헨리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원아는 궁금해졌다.

“소원? 무슨 소원을 빌었는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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