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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8 화

“좋아요.”

원아는 대답했지만, 머릿속에는 온통 이 별장이 소남이 설계했다는 사실만 떠올랐다.

원아는 이 별장의 매력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었다. 이곳은 바로 그가 설계한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소남은 그녀를 더 단단히 끌어안았다.

원아는 몸의 힘을 빼고 소남의 가슴에 기대어 창밖의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았다.

둘 사이의 온도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소남은 그녀의 몸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가슴 속에서 점점 더 깊어지는 감정을 느꼈고, 낮게 속삭였다.

“밤이 깊었으니까, 이제 우리 잘까요?”

원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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