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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8 화

그녀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으면, 소남은 언제나 기운이 나는 기분이 들었다. 아마 그것이 사랑의 힘일 것이다.

원아는 미소를 지으며 소남이 식사를 끝낼 때까지 옆에서 지켜보았다.

그가 다 먹고 나자, 원아는 일어나 정리하려 했다.

“정리는 이따가 해요.”

소남은 손을 들어 원아의 손을 잡았다.

원아도 다시 자리에 앉아 그를 바라보았다.

소남은 말했다.

“내일은 예성 어머니의 생신인데 나랑 같이 연회에 가요.”

원아는 미간을 찌푸렸다. 원래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남이 함께 가자고 하니 마음이 복잡했다.

“대표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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