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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5 화

임문정도 소남의 부탁을 이해했다. 아무리 오랫동안 함께한 양녀라 해도, 친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법이다. 그래서 소남이 임영은을 혼내주겠다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희진은 마음이 여려, 이 부분은 아내에게 비밀로 하기로 했다.

“나도 소남이를 믿지만, 너무 과하게는 하지 말라고 전해줘. 그래도 영은이는 여자아이잖아.”

주희진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소남이는 알아서 적당히 할 거야. 너무 걱정 말고, 내일은 집에만 있어. 병원에 가지 마.”

임문정은 아내가 소창민 같은 사람과 마주쳐 상처받는 것을 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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