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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8 화

“문제가 없으면, 서명하고 지장 찍으세요. 각자 한 부씩 보관할 겁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이미 안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창민은 계약서 말미에 흐릿한 글씨로 자신의 이름을 적고, 지장을 찍었다.

“돈은?”

그는 두꺼운 현금다발을 빨리 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동준은 서류 가방에서 돈을 꺼내며 말했다.

“여기 300만 원입니다.”

“왜 이렇게 조금만 줘?”

소창민은 눈살을 찌푸리며 매우 불만스러워했다. 그는 소남에게서 더 많은 ‘계약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준은 다시 설명했다.

“문 대표님께서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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