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431 화

원아는 병원을 떠난 후 성준의 차를 타고 T그룹으로 향했다.

약 5분쯤 지났을 때, 원아는 주희진의 전화를 받았다.

[초설아, 벌써 병원에서 나갔니?]

주희진은 병실을 나설 때 원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서둘러 전화를 건 것이다.

“네, 이모. 회사에 아직 할 일이 좀 있어서요...”

원아는 주희진의 목소리에 묻어나는 쉰 기운을 느끼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아까 너무 정신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했네. 초설아, 내가 밥 한 번 살게.]

주희진은 원아에게 밥을 사겠다고 했다.

아무리 영은이 고마움을 모른다고 해도, 주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