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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5 화

[자, 시간도 늦었으니 그만 끊고 쉬어라. 초설아, 시간 있을 때 고택에 와서 나랑 밥 먹고 차 마시자.]

문현만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네, 어르신, 일찍 쉬세요.”

원아는 웃으며 전화를 끊고 오현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오현자는 송상철과 송재훈을 문 밖으로 내보낸 후 돌아왔고, 원아가 침착하게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나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교수님, 방금 전 그런 상황은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어요. 그쪽 사람들이 혹시라도 교수님께 손이라도 댈까 봐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아세요?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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