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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2 화

‘예성이 망할 자식! 아무것도 아닌 그 작업실 때문에 T그룹의 경영권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늘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심지어 항상 집에 없으니 내가 소남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잖아!’

소남은 채은서의 분통을 느꼈지만, 어떤 위로도 사과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방금 헨리와 원아에게 한 심한 말들을 소남도 모두 다 들었다.

지금 소남이 채은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이 이미 최대의 양보라고 할 수 있었다.

“헨리야.”

소남은 아들을 불렀다.

“아빠, 왜요?”

헨리는 얌전하게 소남의 곁에 기대었다.

“숙제는 다 했어?”

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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