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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4 화

오현자는 주방을 나와 식탁에 있는 그릇과 접시를 치우다가 원아가 소남을 따라 나가지 않은 것을 보았다.

“교수님, 오늘도 출근 않으시는 거예요?”

“아니에요. 조금 있다가 갈 거예요.”

원아는 알렉세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지금 꺼져 있고, 아무도 받지 않았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신호가 있었는데, 오늘은 신호조차 없이 전원이 꺼져 있었다.

원아는 아마도 알렉세이의 핸드폰 배터리가 다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알렉세이는 문제없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을 리가 없기 때문에 원아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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