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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5 화

원아는 침묵하며 그 검은 가방을 바라보면서 좋지 않은 예감을 느꼈다.

“좋아, 계속 찾아.”

‘늑대’는 고개를 끄덕이며 원아를 한 번 보았다.

‘나스쨔도 지금 보스의 목표가 총기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거야.’

원아는 계속 ‘늑대’를 따라 앞으로 걸어갔다.

두 걸음 걷자 그녀는 선반 위의 총기를 보았다.

‘늑대’는 한 손으로 옆에 증거물이 든 가방을 집어들어 안에 있는 물건을 쏟아내고 총기 네 자루를 모두 그 가방에 넣었다.

“내 쪽에서 총기를 찾았어. 두 가지가 더 있어. 우리는 빨리 움직여야 해.”

‘늑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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