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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화

원아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주희진은 그녀가 또 슬픔에 잠기려 하자 다독이며 달랬다.

“원아 씨, 출산한 지 얼마 안 됐으니 우는 건 좋지 않아요. 안 그러면 산후병으로 나중에 고생하기에 십상이에요. 지금은 이모 말 듣는 게 좋아요. 사실, 지금은 기뻐할 때 아니에요? 헨리가 이렇게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난 일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어요?”

원아는 눈물을 참으려고 애쓰며, 잠든 아기의 귀여운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 동생은 왜 먹고 자기만 해요? 혹시 돼지 아니에요? 왜 저랑 오빠랑은 안 노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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