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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 화

백화점을 여기저기 다니며 옷을 입고 또 입어 보아도 이연은 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었다.

원아는 그녀가 이렇게 신이 난 모습이 너무 오랜만이라 방해하고 싶지 않아 한쪽 소파에 앉아 기다렸다.

하지만 삼십 분이 지나도록 그녀는 여전히 직원에게 옷을 추천 받고 있는 중이었다.

원아는 소파에서 일어나 남성복 구역으로 가서 그곳을 천천히 돌아보았다.

그녀는 한쪽에서 검은색 남성 바바리코트를 발견하고 만져 보았다.

눈치가 빠른 매장 직원이 얼른 다가왔다.

“사모님, 혹시 남편분에게 선물하실 건가요? 이 코트는 이번에 새로 들여온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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