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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 화

주희진은 한참 만 에야 겨우 감정을 추스렸다.

원아는 그녀에게 휴지 한 장을 건네주며 다른 손으로 그녀의 눈가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다.

“이모,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다 잘 될 거예요.”

주희진은 뭔가 미련이 남은 듯 원아를 바라보다 갑자기 그녀의 손을 잡았다. 혹시라도 원아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아마도 내 딸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 분명 원아 씨와 비슷한 나이가 됐을 거예요. 원아 씨처럼 예쁘고 철도 든데다 재능도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희진의 눈물을 본 원아는 마음이 불편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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