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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3 화

오수희는 한숨을 내쉬고는 소남을 설득했다.

“나는 네가 한번 시작한 일이나 선택한 사람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아. 난 이 아가씨를 처음 보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 이모도 사람 보는 눈이 나쁘지는 않아. 이제 너도 적은 나이도 아니고, 결혼해야 할 때도 됐으니 이 아가씨를 억울하게 만드는 일은 하지 마…….”

그녀는 말을 하면서도 원아의 배를 힐끔거리며 쳐다봤다.

“바쁜 일이 끝나고 나면, 성대한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에요. 그때 꼭 참석해 주세요.”

소남이 원아를 품에 안으며 미소를 지었다.

“무조건이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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