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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9 화

“알겠습니다, 부장님.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했습니다.”

서현은 빙그레 웃었다.

그녀는 똑똑한 사람이었다. 하지윤이 이렇게까지 분명하게 말했는데도 못 알아듣는 건 바보나 다름없었다.

설계부서의 차장은 많은 사람이 눈독을 들이는 자리였다.

게다가 설계부서에는 인재가 많았고, 김훈과 주소은 모두 그녀에 뒤지지 않는 실력자들이었다.

서현 자신의 힘으로 그 자리에 올라가려면 몇 년이 걸려도 힘든 일이었다.

그녀는 계획을 잘 세워서 내일 일을 성공한 후에, 반드시 원아를 T그룹에서 사라지게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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