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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 화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오랫동안 원아와 함께 외식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 소남은 그녀를 데리고 한 고급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곳은 오수희가 운영하는 곳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곳이었다.

은은한 바이올린 소리가 울려 퍼지고, 커다란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호수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모든 메뉴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었다.

소남은 단골손님이라 오수희가 나와 직접 맞이했다.

그녀는 마지막 요리를 식탁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소남아, 그동안 뭘 하느라 바빴니? 이렇게 오랜만에 오고 말이야. 이모가 널 얼마나 보고싶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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