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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5 화

원아는 그동안 편안하게 지냈고, 일이든 생활이든 모두 순조로웠다.

그녀는 소남과 상의한 후, 이달 말 혼인신고를 하기로 했다.

원아는 곧 법적인 소남의 아내가 될 것을 생각하자 기분이 좋았다.

설계부서 정기 주간회의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생각이 딴 길로 새면서 소남과의 혼인신고 장면을 상상했다.

“원아 씨!”

하지윤의 차가운 목소리가 회의실에 울려 퍼졌다.

그녀는 인상을 쓰며 원아를 쳐다보았다.

이연은 손으로 원아를 세게 꼬집었다!

원아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회의에 집중했다.

긴 테이블에 앉아 있는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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