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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2 화

그 모습을 본 원아의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온몸의 모든 세포가 뜨거운 불길 속에 있는 것처럼 괴로웠다.

임 지사가 여자에게서 CD를 건네받으려는 것을 보고 원아가 큰 소리로 소리쳤다.

“아니요! 저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이 약혼도 마찬가지예요!”

순간 예식장에 정적이 흘렀다.

모두가 침묵하며 홀 전체가 죽은 듯 고요했다.

소남이 무릎을 꿇은 채 원아를 바라보았다.

그는 원아가 자신보다 결혼식을 더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을 더 믿을 수 없었다.

문 노인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손에 지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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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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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원아 성격 갈수록 짜증나요 ㅠ 솔직히 털어놓고 문소남과 상의하지 왜 일을 혼자감당한답시고 휘둘리는게 아주 답답해요 ㅠ 처음엔 없이이 자랐어도 이런 성격튼 아닌것 같았는데 갈수록 어리버리한 캐릭터인것같아 읽기가 지루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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