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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9 화

고급 전원주택.

동준은 소남을 별장에 데려다주고 차를 몰고 되돌아갔다.

그가 막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저 멀리서 원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놓으세요. 전 떠나야 해요!”

“사모님, 대표님의 허락 없이는 그 누구도 사모님을 보낼 수 없어요.”

가사도우미의 목소리였다.

소남은 발걸음을 재촉했다.

얇은 옷차림의 원아가 거실 입구에 서서 도우미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녀가 기어코 떠나려 하는 것을 안 소남은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원아!”

소남이 그녀를 불렀다.

원아는 자신을 부른 사람이 소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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