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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화

임 노인은 임문정의 부축을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소남을 보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소남이 왔구나. 너희 둘이 나 같은 노인을 만나러 오다니. 마음만으로 충분한 데 뭘 또 이렇게 가져 왔니?”

“할아버지, 그리고 지사님.”

문소남은 과일을 탁자 위에 놓고 임문정을 향해 예의 바르게 인사한 후, 할아버지를 부축하여 의자에 앉혔다.

“앉으세요.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해서 원아와 함께 왔어요. 몸은 좀 어떠신지요?”

임 노인이 자애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괜찮아. 큰 문제 없어…… 원아 씨도 왔군. 마침 원아 씨 설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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