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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 화

엄청난 크기의 서재는 10층에 가까운 마호가니 책장이 벽 전체를 두르고 있었다.

책장 안에는 각종 서적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임영은은 도둑질하듯 서재로 뛰어들어 재빨리 문을 잠갔다. 책꽂이에 있는 만 권에 달하는 책을 바라보고 있자니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침침해졌다.

영은이 알기로, 임문정은 중요한 자료들은 보통 금고에 넣었다. 금고가 어디에 있는지는 지금부터 찾아봐야 했다.

임영은은 하이힐을 벗고 소매를 걷어 올린 채 살금살금 걸어 금고의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책장 안, 서랍 안, 소파 안쪽, 심지어 서재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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