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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9 화

원아 역시 다른 직원들과 함께 떠나면서 자기도 모르게 잘생긴 남자를 돌아보았다.

소남은 여전히 자리에 앉아 서류를 뒤적거리며 옆에 있는 동준과 문예성에게 무어라 말하고 있었다.

그의 진지하고 엄숙한 모습을 바라보는 원아의 얼굴에 애정이 듬뿍 묻어났다. 원아는 점점 이 남자의 결단력과 남성적 매력에 빠지고 있었다.

대담하고 뜨거운 시선으로 빤히 자신을 바라보던 원아를 발견한 소남이 부드러운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원아 앞에서만은 차갑고 무정하던 시선도 절로 부드러워졌다.

두 사람의 시선이 뒤엉킨 공기 중으로 타닥타닥 타오르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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