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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1 화

‘원이 네 인간관계가 이렇게 나쁜줄은 몰랐는걸? 사방에 죄다 적뿐이잖아? 그나저나 갑자기 튀어나온 이 여자는 대체 누구야?’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게 누구든 원아를 괴롭게 하는 쪽이 자신의 편이나 다름없었다.’

원아가 지갑에서 블랙카드를 꺼내들었다.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미경은 무시한 채였다.

“계산해 주세요.”

“잠깐! 이거 내가 살게요.”

미경이 원아 앞을 가로막고 나섰다. 미경이 계산대 위에 놓인 드레스를 가리켰다. 꽤나 거만한 태도였다.

“고객님, 죄송하지만 이 드레스는 여기 계신 분이 이미 구매하기로 결정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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