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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7 화

"그래, 우리 애들 착하지? 먹기 싫으면 먹지 마, 엄마가 다른거 먹여줄게!" 원아는 차분하게 아이들을 달랬다.

문소남은 그런 아이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조용히 밥을 먹으며 아이들에게 말했다, 짧고 굵지만 위엄있는 그의 한 마디가 식탁에 울려퍼진다. “편식하면 못 써, 너희 둘은 오늘 그릇에 있는 생선을 받드시 다 먹어야 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생선을 안 먹는 걸 문소남은 알고 있었지만 어린 나이에 편식을 하면 성장에 좋지 않을게 뻔하기에 그는 늘 아이들의 안 좋은 습관을 바로잡아 주려했다.

"아빠 미워, 난 생선 싫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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