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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6 화

이젠 혼자 사는 몸이 아니기에 원아는 늘 아침 식사를 넉넉히 차리곤 한다. 하지만 그녀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경험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 밥은 늘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 영양 듬뿍 골고루 챙기려고 노력하는 원아이다.

커다란 식탁에는 먹음직한 햄 샌드위치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밤을 넣은 달걀찜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거기에 노릇노릇 구운 토스트와 고소한 우유, 빗깔 좋은 야채죽에 붕어찜까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이다.

식탁 옆에 서 있는 한 남자, 반듯한 정장에 잘 다려진 하얀 셔츠를 쫙 빼입은 문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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