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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0 화

분명 원아의 법적 남편은 본인인데 어디서 굴러온 돌인 문소남이 떡하니 자기 자리를 꿰차고 사위 행세를 하고 있다니,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억지로 짓누르며 장정안은 원강수의 시체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장인어른, 생전에 인사 한 번 제대로 못 드린게 너무 아쉽네요, 사위 장정안이라고 합니다. 원아 씨랑 결혼식도 못 올렸는데 이렇게 돌아가시다니 너무 유감입니다, 하지만 약속드리겠습니다, 원아 씨를 위한 세상 가장 성대한 결혼식을 올릴 것이며 장정안 인생에 아내는 오로지 원아 씨 한 명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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