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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0화

윤찬은 즉시 그의 뜻을 알아차리고 흥분이 더해져 즉시 손 밑에 사람들더러 증거를 그 가문의 권력자들에게 보내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켈로스 가문의 모든 동맹은 켈로스 가문이 최근 몇 년 동안 공개적으로 병을 치료하고 사람을 구하는 약물을 연구했지만, 실제로는 암암리에 독약을 개발한 여러 가지 상세한 증거를 받았다.

확실한 증거 아래 한 무리의 사람들도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켈로스 가문과 같은 편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자연히 만약 가문 중 누군가가 질병에 걸리면 더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켈로스 가문은 앙심을 품고 있었으니, 만약 그들을 찾아 병을 치료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도박하는 것과 같지 않겠는가?

이 때문에 단단해 보이던 연맹은 금세 믿음에 문제가 생겼다.

윤찬은 시간을 봐가며, 이 사람들이 내분을 일으키기 시작할 때, 또 두 번째 증거를 보냈다.

이번에는 켈로스 가문이 이들 중 일부의 사람들에게 약물에 의존할 수 있는 치료 수단을 사용했다는 증거였다.

조사 과정에서 윤찬은 켈로스 가문이 오랜 협력을 보장하기 위해 때로는 일부러 환자를 중독시킬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되면 치료받은 환자와 그 가문은 반드시 켈로스 가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심지어 적지 않은 이익까지 양보해야 했다.

이 정보를 알게 된 은수도 즉시 사람을 불러 미자에게 신체검사를 진행하라고 했다. 다행한 것은, 전에 도리스가 미자의 도움으로 온가네로 시집올 생각이어서 그녀가 사용한 약물은 모두 정상이었다.

그러나 은수는 생각할수록 두려웠다. 만약 그로 인해 어머니가 중독성 약물에 의존하게 되었다면, 그는 아마 평생 자책감에 시달릴 것이다.

켈로스 가문이 한 짓을 알게 된 후, 그의 행동에 줄곧 불만을 품었던 어르신도 마침내 태도를 바꾸었다.

원래 어르신은 은수가 켈로스 가문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 것을 극히 반대했는데, 혼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상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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