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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3화

은수는 멍해졌다, 오은택의 어머니?

앞서 오은택이 미자에게 끌려가 갇혀 이렇게 죽은 일에 대해 알려지지 않도록 그는 대대적인 조사를 하지 않았다.

온가네도 미자가 증거를 소멸하기 위해 사람을 죽였다고 묵인했고, 그녀를 숨겼을 뿐이다.

미자는 자신의 소행이 아니라고 말하며 억울함에 화가 나서 크게 앓았다.

하지만 일이 이렇게 될 줄이야......

"우리 지금 바로 경찰서에 가서 도대체 누가 그녀를 보내 사람을 죽였는지 똑똑히 물어보자. 유은비의 유물은 계속 사람을 보내 수색하게 하고 만약 새로운 발견이 있으면 즉시 나에게 통지해.»

은수는 진정하고 먼저 오은택의 어머니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윤찬은 고개를 끄덕이며 부하들에게 유은비가 살던 곳을 계속 수색하라고 했다. 또 어떤 의외의 수확이 있을지 모른다.

......

은수는 경찰서에 도착한 후, 상황을 설명했고, 수감된 오은택 어머니를 만났다.

유리 반대편에 앉은 오은택 어머니는 자신이 방금 사람을 죽인 것 같지 않은 차분한 표정을 지었다.

"누가 당신더러 유은비를 죽이라고 했죠? 만약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아는 것 모두 말해요.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정말 죽을 거예요."

은수도 쓸데없는 말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오은택 어머니는 담담하게 그를 한 번 보았다.

"나는 이미 숨김없이 자백했는데, 설마 죽음을 두려워하겠어요? 어차피 나는 이 세상에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으니 죽음이든 뭐든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소원을 이룬 후, 오은택 어머니는 이미 체념했다. 어차피 이 세상에 그녀가 미련을 둘만 것이 없으니 그녀는 요행으로 살아남아도 감옥에서 여생을 보낼 것이고 그럼 차라리 일찍 죽는 것이 낫다.

아마도 천국이나 지옥에서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복수를 잘못된 사람에게 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죠? 당신은 그 사람의 말을 그렇게 믿는 건가요? 그가 만약 단지 당신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 뿐이라면?!"

은수는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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