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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4화

침대는 은수의 힘에 삐걱 소리를 냈고, 수현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약간 후회했다. 비록 그녀는 방금 말을 가리지 않았지만 은수에게 사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나도 내가 전에 많은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나는 아직 이런 수단으로 당신을 해칠 정도로 파렴치 하지 않아. 이 바이러스는 존재한지 꽤 됐고, 당신의 몸에 오랫동안 잠복해 있었어. 아마...... 누군가가 당신에게 이 바이러스를 주사한 것일지도 몰라. 전에 줄곧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당신의 신체 면역 체계가 정상이기 때문이야. 그러나 당신이 다친 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갑자기 폭발하여 확산된 거고. 만약 당신이 나를 믿고 싶지 않다면, 다른 의사를 찾아가 다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말했다.

은수는 마음속의 분노를 참으며 수현에게 해석했고, 그녀가 대답하지 않는 것을 보고 남자의 마음은 더욱 초조해졌다.

"만약 당신이 여전히 믿지 못한다면, 당신의 혈액을 나에게 주사해. 그때 우리는 함께 감염될 것이고, 만약 당신이 죽으면 나도 따라서 죽게 되지. 이렇게 하면 날 믿을 수 있겠는가?”

은수는 말하면서 정말 나가서 사람을 불러 수현의 피를 뽑아 자신에게 주사하려고 했다.

수현은 은수가 이렇게 미친 제안을 할 줄은 몰랐고, 게다가 그는 정말 이렇게 하려는 것 같았다. 그녀는 얼른 막으려고 몸을 지탱하고 침대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몸은 열이 나서 힘이 없어 다시 침대에 쓰러졌다.

은수는 이 상황을 보고 재빨리 멈추고 다가와서 그녀를 부축하여 앉혔다.

"어디 다친 곳 없어?"

수현은 고개를 저었다. 너무 많은 충격적인 정보는 그녀로 하여금 이 통증에 전혀 신경 쓸 시간이 없게 했다. 그녀는 은수를 보면서 말했다.

"나 방금 한순간에 그런 생각이 떠올라서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했을 뿐이에요. 당신 정말 그런 바보 같은 짓 하지 마요."

은수는 수현의 얼굴을 진지하게 쳐다보았다.

"지금 나 걱정하는 거니?"

수현은 잠시 침묵했다. 이 남자에 대해 그녀의 감정은 매우 복잡했다. 그러나 이성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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