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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8화

"그럼요. 그러니 당신은 자신이 어떻게 온은수의 곁에 남아 있을지만 잘 생각하면 돼요. 그리고 회사에 대해서는, 당신이 만약 파산 당한 그와 함께 재기할 수 있다면, 그도 결코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리가 없을 것 같은데."

유은비는 말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콧방귀를 뀌었다. 이 연설은 정말 쓸모없는 쓰레기였다. 그녀는 연설과 함께 은수의 생명을 구하는 자작극을 만들었지만 연설은 결국 상위하지 못했으니 앞으로 더욱 가망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유은비는 지금 온씨에 잠입하여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히 연설을 잘 달래서 그녀가 기꺼이 자신을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이 멍청이는 은수에게 홀딱 빠졌으니 틀림없이 자신의 요구를 승낙할 것이다.

"...... 당신의 말도 일리가 있는 것 같군요. 그래요 그럼, 내가 지금 가서 당신이 말한 상황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아보겠는데, 만약 차수현이 정말 곧 죽는다면, 나는 윤찬에게 온씨로 돌아간다고 말할 거예요."

"그럼 가능한 한 빨리 움직여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되니까."

유은비는 재촉하고 나서야 전화를 끊었다.

연설은 즉시 사람을 불러 최근 은수가 외국의 의료 연구 기관들과 연락했는지를 알아보게 했다. 이렇게 표면적인 조사는 그의 주의를 끌 정도는 아니었다.

아니나 다를까, 상대방은 그녀에게 최근 은수가 많은 의학 전문가를 찾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일종의 바이러스를 분석하도록 매우 많은 보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연설은 그제야 수현이 정말 죽는다는 것을 확신했고, 원래 줄곧 초조하고 불안하던 그녀는 마침내 약간의 긴장을 풀 수 있었다.

"차수현, 차수현, 마지막까지 웃는 자야말로 승자인 거지. 지금 네가 은수 도련님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서 뭐 어쩔건데. 네 목숨은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때 네가 어떻게 다시 날 간섭할 수 있겠어."

연설의 얼굴에 미소가 나타났지만, 유은비가 그녀에게 여러 가지 일을 시킨 것을 생각하니 또 천천히 사라졌다.

유은비는 마침내 유용한 일을 했지만, 수현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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