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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8화

성연은 말이 없었다.

  그도 어쩔 수 없었다. “그 여자는 할아버지가 남아서 돌봐달라고 한 거야” 그는 결코 필요하지 않지만.

  성연은 웃었다. “큰 어르신이 정말 당신을 생각해주고 계시네요. S국의 X가 당신 안의 바이러스를 통제해 주었고, 그녀는 X의 제자이고, 큰 은인이니, 큰 어르신은 당신이 일찍 나와 정리하고 그녀와 결혼하길 바라시는 거죠?”

  지훈은 눈살을 찌푸리며 그녀의 코를 움켜쥐었다. “그렇게 못된 말만 골라 하면, 맘이 편하냐?”

  "방금 그녀를 잡은 손으로 나를 건드리지 마요!" 성연이 그의 손을 툭툭 쳤다. 그녀는 매우 신경이 쓰였다. 마치 그녀의 물건을 누군가가 건드린 것 같았다. 극혐!

  지훈은 그녀를 품에 안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 마음에 다른 사람을 위한 자리는 없어. 네가 다 차지했는 걸. 믿지 못하면, 꺼내서 너에게 보여줄까? 응?"

  "피범벅이 돼서 싫어요" 성연은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그녀의 머리 위로 턱을 괴었다. "그 여자가 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을 알고 있었어.방금도 일부러 내 위로 넘어진 거야. 그걸 내가 역으로 이용한 거고”

  그의 설명을 들은 성연은 그의 품에서 일어나 말했다. “역으로 이용해요? 내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그대로 키스하려던 거 아니에요?”

  지훈은 얇은 입술을 오므리고 눈을 가늘게 뜬 채 그녀의 “생트집” 잡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3년이 지났는데 그의 성연은 정말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귀엽다.

  “얼굴을 다시 본거야” 결국 한숨을 쉬며 해명했다. 해명하지 않으면 그의 작은 아내가 지윤과 함께 병원을 헐어버릴 것 같았다.

  "얼굴을 봐?" 성연이 다가왔다. “그런 타입의 얼굴을 좋아해요?”

  지훈은 손가락을 들어 그녀의 턱을 잡고 그녀의 붉은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했다. 호박색 눈동자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런 타입을 좋아해”

  그의 눈에는 그녀의 모습만이 비쳤다.

  성연은 더 이상 그를 괴롭히지 않았다. “됐어요. 리비어 아저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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