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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0화

"안 그러면 우리 가문이 멸한다."

그가 초래한 결과다.

부창의 태도가 매우 확고했다. 결코, 그들과 함께 갈 생각이 없었다.

아무도 그를 설득할 수 없었다.

모두 천궁도를 떠나는 수밖에 없다.

박씨 일가가 떠났다.

박씨 일가는 외부인이 쉽게 침입할 수 없는 세상과 떨어진 곳으로 갔다.

그리고 산을 지킬 사람이 필요했다.

천궁도의 사람이 갔다면 박씨 일가가 와서 산을 지킬 수 있었다.

며칠간 걸음을 재촉한 낙요는 그들을 데리고 산에 왔다.

설산에서 봉시와 만났다.

그에게 모든 경위를 설명했다. 봉시가 그들을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마침 일손이 부족했습니다."

"박씨 일가가 다시 궐기했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요즘 산에 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서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천궁도 분들이 와서 정말 다행이네요."

부창이 말했다. "대제사장이 우리를 데리고 박씨 가문이 있는 곳에 올 줄 몰랐소."

"전에 내가 보물을 찾으려고 사람을 산에 보낸 것을 사과하고 싶소."

부창이 황급히 말했다. "이번은 지난번과 다르오. 전부 한 가족처럼 지냈으면 좋겠소!"

봉시가 웃으면서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의논했다.

봉시가 그들에게 기간술을 가르쳤다.

부창은 그들에게 풍수술을 가르쳤고 산의 모든 것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그들이 서로 돕는 모습에 낙요도 안심이 되었다.

다만 낙요는 산에서 내려가야 했다.

부소가 쫓아왔다.

"어디 가시오? 그 사람에 대해 알아보러 가시오?"

낙요가 고개를 끄덕였다. "궐에서 일어났던 일이니 궁 사람만 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소."

"먼저 돌아가겠소."

"조심하시오. 그 사람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그의 손에 넘어가지 말아야 하오."

"안 그럼 당신 할아버지를 위협할 수 있소."

부소가 고개를 끄덕였다. "안심하시오."

"하지만 함께 산을 내려가 정체 모를 사람의 정체를 확인하고 싶소."

"할아버지께서 자신의 결말을 예상하셨다고 하셨지만, 나는 그를 구하고 싶소."

낙요가 살짝 놀랐다.

부창은 재앙에서 벗어나거나 운을 고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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