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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8화

낙요가 궁금한 듯 물었다. "잘못된 걸 어떻게 발견하셨습니까?"

부창은 사색하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천종제가 그 여인은 후궁의 비라고 했소. 후궁들이 싸우다 보니 아이가 없어졌소. 그래서 미쳐서 죽은 뒤 악귀가 되었소. 아주 지독했지."

"높은 사람을 많이 모셨지만 어쩔 수 없었소."

"그때 나도 이상했소. 제사장 일족이 궁에 있다고 알고 있었소"

"그러나 천종제가 내게 이르기를 죽은 여인이 마음속에 원한이 너무 깊어 대사제조차도 처리할 수 없다고 하였소."

"내 생각에는 이 일이 이렇게 까다로운데, 만약 내가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질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지."

"처음에 내가 그 사수를 해결했을 때, 그녀에게 떠날 것을 권했고, 그녀가 환생할 수 있도록 도왔소. 그러나 그 여인이 그랬소, 그녀는 여국의 대제사장이라고! "

이 말에 낙요의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대제사장?!"

부창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 입으로 대제사장이라고 했으나 당시 그 일족에서 대제사장들은 내가 전부 만난 적 있소."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소. 말리려고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소."

"결국 진압할 수밖에 없었지."

낙요가 충격적인 얼굴이다.

"그녀가 정말로 대제사장이 아니라고 확신하십니까?"

부창이 고개를 저었다. "잘 모르겠소."

"확실하지 않소."

"내가 확신하는 것은 천종제가 날 속였다는 것이오. 그 여인은 결백하오."

"그녀를 제압한 뒤에 큰 재난이 닥칠 것 같았소."

"천종제가 원뢰와 함께 연회에 가자고 청했는데, 오히려 핏빛의 재앙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가지 않았고 이렇게 살았소."

"그 후로 천종제는 우리를 쫓아 죽이라고 명령했소."

"우리가 악도로 궁을 어지럽히고 잔인하게 사람을 죽인다고 했소."

"우리가 천궁도를 건설한 이후에도 황족은 우리를 나쁘다고 매도했소."

"처음 건설된 그 2년, 많은 간첩을 천궁도에 침투시켜 우리의 술법을 배운 후 산에서 내려와 백성을 화나게 했지.그때부터 천궁도의 평판이 나빠졌소."

이 말을 듣고 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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