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451화

숲속에서 대략 30분동안 뛰어서 그들은 겨우 빠져나갔다.

하지만 그들은 또 다른 산 아래에 도착했다.

“여기는… “

부소는 고개를 들어 산 위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여기가 바로 천궁산이고 천궁도의 세력 범위요.”

이 말을 들은 낙요는 깜짝 놀랐다.

“우리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려는 거요? 설마 함정 아니요?” 낙요는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부소는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더니 불쾌한 어투로 말했다. “그 정도 인품은 있소.”

“걱정하지 마시오. 내가 있는 한 아버지는 당신들을 해치지 못할 거요.”

부소가 이렇게 말하자, 낙요도 당연히 그를 믿었다.

그래서 부소를 따라 산으로 올라갔다.

가는 길에 부소가 물었다. “고묘묘로 우리 아버지를 협박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오?”

낙요는 고개를 저었다. “그 사람을 본 적은 있지만, 누구인지는 모르오.”

“그 사람은 제사일족의 복뢰장을 알고 있었고 제사일족 사람 같았지만, 나는 그 사람을 본 적이 없소.”

“어쩌면 의용술을 사용했을지도 모르오.”

“그 신비한 사람이 고묘묘로 당신 아버지를 협박했고, 당신 할아버지로 고묘묘를 바꾸라고 했다는 이건 무슨 이유요? 당신 할아버지의 원수요?”

부소가 대답했다. “정확한 이유를 모르기에 나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 거요. 당신도 모른다니 이 사람은 정말 신비롭군요.”

낙요는 생각하더니 말했다. “이 사람은 침서와 관련이 있소. 하지만 침서와 알고 지낸지 이렇게 오래되었지만, 침서 옆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소.”

“이번에 산에 올라가면, 당신 할아버지를 만나 봬도 되겠소?”

“어쩌면 당신 할아버지가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으니까.”

이 말을 들은 부소는 난처한 기색을 드러냈다. “나는 당연히 만나게 해주고 싶지만, 우리 아버지가 승낙할 거 같지 않소.”

“할아버지는 연세가 있어서 이미 기억하는 일도 거의 없소. 때로는 나와 아버지도 모르오.”

“그래서 당신이 설사 할아버지를 만난다고 해도 뭔가를 알아내기 어려울 거요.”

“또한 할아버지는 낯선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