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238화

마침내 강화현으로 돌아왔다.

뭇사람은 다급히 중상을 입은 부진환을 현령부로 데려갔다.

김옥한은 동정을 듣고 다급히 달려왔다.

그녀는 중상을 입은 부진환을 보더니, 깜짝 놀라며 다급히 분부했다. “어서 의원을 모셔오거라!”

하지만 낙요는 그녀를 잡아당겼다. “아씨, 내가 바로 의원이요. 약재가 필요하오!”

김옥한은 다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예, 제가 약포와 의관에 가서 필요한 약재를 사 오겠습니다.”

뒤이어 낙요는 약 처방을 썼고, 용삼도 추가했다.

하지만 약 처방을 본 김옥한은 난처한 기색을 드러냈다. “저도 의술을 좀 압니다. 이 용삼은 우리 강화현에 없습니다.”

“일단 찾아보시오.”

김옥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방으로 돌아온, 낙요는 다급히 부진환의 상처를 처리해 주었다.

또한 주락의 도움으로 부진환에게 깨끗한 옷도 갈아입혔다.

하지만 상처를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둔 탓에 하얗게 변했다.

조심스럽게 상처를 처리한 후, 부진환을 만져보니, 여전히 뜨거웠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약재를 사왔다.

낙요는 곧장 방 안으로 들어가 불을 피우고, 약을 달였다.

김옥한이 말했다. “약포에서 용삼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미 사람을 시켜 찾아보라고 하였지만, 희망은 희소합니다.”

“반드시 용삼을 써야 합니까?”

낙요는 무거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오직 용삼으로 목숨을 이을 수 있소.”

“괜찮소. 만약 정말 찾지 못한다면, 내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겠소.”

낙요는 겉으로는 침착한 척했지만, 사실은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지금 바로 출발하여 도성으로 돌아간다 해도, 늦을 수 있다.

낙요는 억지로 침착함을 유지하며, 이럴 때일수록 당황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 후, 낙요는 또 주락더러 약포와 의관에 가서 약재를 좀 사 오라고 했다.

그리고 부진환에게 침을 놓아주고, 달인 약을 그에게 먹였다.

늦은 밤까지 분주히 보내고서야, 드디어 부진환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위험했다.

단지 열이 좀 내렸을 뿐이고, 의식은 여전히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