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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0 화

오후 시간에 계속 쇼핑하다 보니 최성운의 손에는 어느새 크고 작은 쇼핑백들이 수두룩 쥐어져 있었다. 반면 서정원은 커피 한 잔만 들고 그와 함께 일반 커플들처럼 쇼핑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실검에 올랐었던 두 사람이라는 걸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

앉을 곳을 찾아 잠시 휴식하려고 할 때 서정원은 맞은편에서 눈에 익은 두 사람이 걸어오는 걸 발견했다.

그녀가 눈을 가늘게 뜨고 찬찬히 보았는데 뜻밖에도 송연우였다.

송연우가 몸집이 가녀리고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서정원은 눈썹을 치켜올리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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