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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5 화

“저를 보고도 할 말이 없나요?”

심아영은 최성운 앞에서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쉽게 놓치고 싶지 않아 불만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자기 일이나 잘하세요.”

최성운은 한마디 말만 남기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심아영은 최성운의 뒷모습을 보면서 속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최성운은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최승철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심아영이 왜 운성 그룹 임원이 된 거죠?”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최성운은 다급하게 최승철에게 물었다.

“나와 심씨 가문이 어떤 사이인지 너도 잘 알고 있지 않느냐. 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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