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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8 화

아래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서정원에 관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언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서정원의 귀에까지 들려왔다.

서정원은 입을 삐죽거리며 개의치 않았다. 그녀는 일어서서는 호주머니에서 똑같이 붉은 천에 싸인 물건을 꺼내면서 말했다.

“할아버지, 이건 제가 준비한 선물이에요.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네요.”

서정원이 붉은 천을 벗기자 안에 있던 흠집 잡을 데 한 곳 없는 정교한 옥영롱 하나가 사람들 눈앞에 나타났다.

최승철은 옥영롱을 받아쥐고 연신 칭찬을 자아냈다. 심아영의 선물을 받았을 때랑 너무도 다른 반응이어서 심아영은 약간 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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