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949 화

“회사에서 나왔으니까 더는 생각하지 마요.”

최성운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서정원을 위안하면서 몸을 서정원의 가냘픈 몸쪽으로 기울이면서 손을 뻗었다.

서정원은 다가오는 최성운을 보면서 이내 얼굴이 빨개지면서 급하게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눈을 감았다.

“하...”

갑자기 귓가에서 최성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정원 씨, 혹시 제가 키스할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니죠?”

“아, 아니요.”

서정원은 우물쭈물거리며 말했다. 방금 화났던 모습은 어느 새로 사라졌다.

“그래요?”

최성운은 서정원의 턱을 들고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