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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1 화

서정원이 돈뭉치의 두께를 슬쩍 보았는데 적어도 천만 원은 될 것 같았다.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박세영에게 말했다.

“괜찮습니다, 사모님. 회사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사실 오늘 여기까지 찾아온 건 다른 일 때문이에요.”

서정원의 태도가 달갑지 않은 박세영은 돈뭉치를 책상에 올려놓고는 차가운 눈빛으로 서정원을 노려보면서 더는 얼버무리지 않고 찾아온 목적을 직설적으로 말했다.

“스타진 엔터 주주가 되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주주가 되고 싶어서 왔다고요?”

서정원은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녀는 박세영이 처음 만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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