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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6 화

"왜요? 갑자기 배우가 하고 싶어졌어요?"

최성운은 서정원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하며 물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서정원은 입꼬리를 씩 올리더니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최성운의 턱을 잡고 이리저리 둘러보며 말했다.

"난 나보다 우리 성운 씨를 배우로 쓰고 싶은데요? 이 얼굴로 연기자를 안 한다는 건 너무 손해예요."

최성운은 연예계에서 소위 얼굴 하나로 먹고산다는 아이돌보다도 잘생긴 얼굴이었다. 괜히 해성시에서 제일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 자리를 다년간 차지하고 있는 게 아니었다.

최성운은 피식 웃더니 서정원의 얼굴에 깔린 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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